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 공모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 선보일 연계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박물관의 중요성 및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 확산을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ICOM에서 선정한 공통 주제 '박물관의 힘'을 바탕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선한 영향력과 역할을 발굴하여 모색할 예정이며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우선 '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유연한 사고와 실험적 방식의 전시 기획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에는 테스트 베드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소통', '상생', '연대', '융·복합', '거버넌스' 등을 모티브로 한 전시를 제시하면 되며 선정작은 '박물관·미술관 주간'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로도 진행된다. 총 5개 내외의 프로그램에 총 3억5000만 원이 지원된다.
참여관들은 4개의 키워드 '박물관과 시민 사회', '박물관과 위기극복능력', '박물관과 리더쉽', '박물관과 신기술'을 활용하거나 기타 자유롭게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교육, 체험, 융·복합 공연, 다원예술 등의 장르를 기획할 수 있다. 지원예산은 총 2억 3000만 원이며, 23여개 관에 1000만 원 내외를 지원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