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2006년말 준공을 앞두고 건설중인 도시철도 1호선 22개 정거장에 대한 좋은 역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역명 추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오는 14일까지 실시되며 이번 역명추천 설문조사는 각급기관·단체 대표 구별 노선이 지나가는 정거장 주변 39개동 시민 의회의원·기자단 및 네티즌 등을 대상으로 지면 설문 및 인터넷 설문을 통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다양하게 추천된 2∼3개 역명과 구 의견수렴결과 및 지금까지 건의된 내용 등을 종합하여 지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으로 구성된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회설명을 마치는 대로 6월말에 최종 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이용하게 될 정거장 역명을 시민이 알아듣기 쉽고 부르기 쉬운 간단한 명칭으로 해당지역의 역사성, 문화성, 향토적 특성 등을 반영하는 한편 개인업체·특정건물 및 단체와 직결된 명칭은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수렴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하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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