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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소기업 수출길 개척 ‘활기’
  • 박영숙
  • 등록 2022-03-07 1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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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제주지역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에 힘입어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안착과 수출성과 창출을 위해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 해외 마케팅 사업으로 20회·4억 6600만 원 수준의 지원을 진행했으며, ‘22년에는 21회·5억 900만 원 규모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수출역량 진단평가를 수행한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둔 수출(희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역사절단, 온·오프라인 전시·박람회 등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신시장 개척을 통해 반응이 확대되고 있는 동남아·중국·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등에서 온라인 무역사절단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지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3개 지역(중국·동남아·CIS)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은 공모를 통해 1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 전자무역지원시스템을 통해 중국·동남아 온라인 무역사절단 참여기업을 2월부터 이달 2일까지 공모했으며 CIS 무역사절단은 추후 모집할 예정이다.


온라인 무역사절단은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참여 △현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참가기업 후속지원 △긴급 지사화 사업추진 등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진행한다.


특히, 해외 전시·박람회의 경우 리모트 부스(온·오프라인 믹스)가 원칙이나 현지 방역조치 완화 등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경우 유동적으로 오프라인 참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중국·일본·인도네시아·태국에서 개최되는 대형 전시회에 제주관을 꾸려 공모로 선정한 32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의 경우 3월 16일까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이 밖에 제주 농수산식품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모바일몰 판촉행사 및 국제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정해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해외 대형 유통매장 연계 판촉행사 및 언론 홍보를 통한 제주산 신선 농수산식품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외 입점 확대를 목표로 한다.


또한, 국제식품박람회에 제주 홍보관을 설치해 제주 청정브랜드 홍보 및 수출상담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유통사 초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5월 중 추진하고, 9월 중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병행해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역량진단 결과를 반영한 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수출 성장 극대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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