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회덕향교가 2003년 향교 교육·문화 프로그램 시범향교로 선정돼 시민들에게 전통 선비문화를 좀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밝혔다.
시범향교선정은 문화관광부에서는 전국에 있는 234개 향교 중에서 회덕향교 등 5개 향교를 선정하여 지역주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으로 삶의 질을 제고하고, 전통유교문화의 진흥으로 민족 정체성 확립과 도덕성을 회복하고자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예산을 지원한다.
시에서는 시범향교 선정을 위해 그동안 회덕 향교에서는 한문기초, 서예, 예절, 온가족 제례체험 등 16개의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국비확보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시에서는 회덕향교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전통유교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 작업과 계승·발전을 통하여 세계화 시대에 어울리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국민윤리 및 도덕성 회복으로 건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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