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사진=KBS NEWS인하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22일) 준강간치사와 성폭력 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오늘 오전 8시쯤 유치장을 나온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휴대전화 촬영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호송차에 올랐다.
A 씨는 지난 15일 인하대 한 단과대학 건물에서 같은 학교 여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CCTV 등을 탐문해 피해자와 함께 있었던 A 씨를 추적했고, 참고인 조사 중 혐의를 발견해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A 씨의 휴대전화는 사건 발생 현장인 단과대학 건물에서 발견됐는데, 이 휴대전화에는 사건 당시 영상이 일부 찍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피해자를 밀어 건물 3층에서 떨어지게 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했지만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살인의 고의성이 없을 때 적용하는 치사죄로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