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대구광역시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열차 내 범죄예방 및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조기에 1·2호선 전 열차 객실에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도시철도의 열차 내 CCTV는 3호선만 2015년 개통 당시부터 전체 칸에 설치되어 있고, 1·2호선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이에 공사는 철도안전법 등 관련법에 따라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열차 내 CCTV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시민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그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CCTV는 열차 한 칸 당 앞뒤로 2개를 설치해 촬영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열차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사가 운전실에서 객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응할 수 있도록 CCTV를 열차 화재감지기, 비상방송 및 출입문 등과도 연동시킬 계획이다.
객실 CCTV 영상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열차에 CCTV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