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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 세 번째 이야기 성대하게 마무리
  • 김만석
  • 등록 2022-10-25 13: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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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령군청



고령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사적 제79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개최한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이 사전접수 조기마감 등 관광객들의 큰 관심 속에 성대하게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고분에 걸린 달빛소리Ⅱ’라는 주제로 23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야행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문화재야행 행사를 위해 다양한 야간조명을 활용하여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일원을 다채롭게 꾸미고, 문화재야행 등 만들기 및 LED머리띠 만들기, 대가야 야광 칼 만들기 제작 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이번 야행의 핵심프로그램인 ‘대가야의 길 고분군 산책’은 사전접수 신청자들을 위주로 1일에 6회 운영되었고, 고령군 문화해설사와 동행하여 야간조명이 설치된 고분군을 야행 등을 들고, 고분군 일원을 걷는 행렬은 다른 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루었다. 사전접수자 외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대가야의 길 고분군 산책’에 참가하여 깊어가는 가을 밤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에서 대가야의 역사를 여행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공연으로 ‘팝페라-인칸토앙상블’ 공연, ‘고령 국악그룹(하랑)’공연, 블랙라이트 인형극, 대가야 연주단 및 통기타 밴드의 공연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약 10분간 펼쳐진 ‘대가야 별빛쇼’ 불꽃놀이는 문화재야행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시선을 고정시켰고, 아름다운 대가야 고령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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