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대표가 유럽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혔다.
테라폼랩스의 초기 창립 멤버인 한 모 씨도 권 씨와 함께 있다 붙잡혔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들은 유럽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이용해 두바이로 출국하려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씨는 폭락 사태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향했고, 두바이와 세르비아 등을 거치는 해외 도피 생활을 11개월간 이어왔다.
검찰과 경찰은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리고 권 씨를 쫓아왔다.
권 씨는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다.
테라는 루나와 교환을 통해 달러 등과 연동되도록 설계돼 있었는데, 지난해 5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99% 이상 가격이 떨어지는 폭락 사태가 발생했다.
검찰은 권 씨가 테라·루나의 폭락 가능성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계속 코인을 발행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시세 조종을 해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과 법무부 등 관계기관은 권 씨를 국내로 송환하기 위한 절차에 신속히 돌입했다.
법무부는 몬테네그로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할 방침이다.
하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뉴욕 검찰 역시 권 씨를 재판에 넘긴 상황이라, 권 씨를 국내로 송환하기 위해선 몬테네그로 당국의 판단과 함께 국가 간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