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4월 17일(월), 18일(화) 이틀간 경주에서 광주광역시 및 경상북도, 군위군 지방세 담당공무원을 초청해 지방세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평소 세무공무원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구해온 새로운 징수기법과 납세 편의시책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상호 공유 및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등 외부 전문가의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는데 최우수상은 ‘우리는 페이퍼리스로 간다*’사례를 발표한 수성구 송인규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 소유자별, 물건별 통합고지서 도입 및 전자송달 활성화, 고지서 배달알리미 서비스 도입

대구광역시는 지난해에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을,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해 지방교부세 1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은 바 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세 제도의 발전방안 등에 대한 정보교환과 세무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논의된 다양한 제안을 검토·반영해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들의 납세편의 제공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