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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의정부 중앙아시아 영화제 성황리 종료
  • 조성국
  • 등록 2023-05-01 14: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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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대사, 주요 인사, 시민 등 개막식에 2천여 명 운집
  • 새로운 문화 체험에 높은 관심 나타내


▲ 2023 의정부 중앙아시아 영화제 성황리 종료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와 신한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 의정부 중앙아시아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오후 7시 신한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행사에 초청된 8개국 대사 및 영화관계자, 주요 인사,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총 12편의 초청작 소개와 주요 인사의 핸드프린팅, 다양한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 전 진행한 체험 부스 행사는 중앙아시아 등 초청국의 전통의상 체험 및 포토존,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영화 촬영 실험 부스와 놀이시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로 북적였다.


29일 ‘의정부 CGV’와 ‘민락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초청작 상영회에는 8개국 총 12편의 영화가 무료 상영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주한 외국인,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시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중앙아시아의 영화를 관람하러 온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신뢰도가 높은 중앙아시아의 문화를 좀 더 깊이 있고 다양하게 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의 중앙아시아 5개국과 특별 초청된 아제르바이잔, 몽골, 인도네시아 3개국 등 총 8개국이 참여했으며, 의정부시와 신한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영화제에서 소개된 영화는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 선보인 ‘쑥의 향기’(키르기스스탄), ‘텡기즈’(우즈베키스탄)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여러 관계자분과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민과 의정부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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