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내달 9일까지 ‘사이채움’ 공모
  • 김만석
  • 등록 2023-05-30 10:16:03

기사수정

▲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 함께 공연예술계 지원을 통해 시민 및 문화소외계층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인 ‘포르쉐 두 드림 : 사이채움’의 공모를 6월 9일(금)까지 진행한다.


‘포르쉐 두 드림 : 사이채움’ 사업은 2021년 국내 최초로 공연장 객석 간 거리두기로 인해 판매하지 못한 빈 객석의 티켓 수입을 지원하며 시작됐다. 2년간 77개의 공연예술 단체와 2000여명의 예술인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공연예술 현장에 큰 보탬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이번 ‘사이채움’ 시즌3는 지원금 내에서 시민 또는 문화소외계층을 자유롭게 초청하는 ‘초청 객석 지원’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코로나 종식 이후 공연시장 활성화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공연 수요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 그리고 문화 경험 양극화로 문화예술행사 관람이 제한됐던 시민을 지원함으로써 양극화로 벌어진 ‘사이’를 ‘채울’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3년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 예술 등 6개 장르 작품에 주어진다. 이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 선정하며, 총 40개 내외 작품에 각 4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은 공연 기간 내에 자유롭게 시민 또는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고, 공연 종료 후 관련 결과보고를 제출하게 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이채움은 약자와의 동행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3년째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여러 가지 사회조건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화격차 해소에 포르쉐코리아가 앞장서는 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상에서 지원 신청하면 되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