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서울 은평구 한(韓)문화체험특구 진관동 부지에 ‘증권박물관’이 새로 건립된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6일 KSD나눔재단과 ‘증권박물관 이전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증권박물관 이전 건립을 추진하고, 구는 원활한 건립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증권박물관은 유가증권 사료의 보존·전시와 대국민 금융교육을 위해 한국예탁결제원(KSD나눔재단)에서 설립한 증권 전문 박물관이다. 지난 2004년 경기도 고양시, 2019년 부산광역시에 개관했다.
구와 KSD나눔재단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증권박물관을 건립한다. KSD나눔재단에서 고양시 증권박물관을 매각하고,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내 부지(진관동 161-10번지)로 이전 건립한다.
은평구 증권박물관은 증권 관련 사료 보전, 금융교육 및 인재육성, 특별전시 등을 하게 된다. 도심 속 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한문화체험특구에 자리 잡아 국립한국문학관, 예술마을, 사비나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금융 인재 육성과 금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길 기대한다. 한문화특구 내 기존 다양한 문화시설과 함께 문화와 관광을 잇는 문화관광벨트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지역 곳곳에 풍성한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 매력적이고 생명력 있는 도시 은평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