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문화예술로 만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호응’
  • 윤준서
  • 등록 2023-09-04 14:25:20

기사수정
  • 전직원 대상 예술공연과 강의 접목한 집합교육 진행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83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로 만나는장애인식개선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통합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 교육이다. 올해는 특히 예술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집합교육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1·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교육으로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장이 장애와 인권,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으로, 강시연 강사의 강연 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나눔꽃 챔버) 강사들의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본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음악으로 소통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경험 속 진솔한 현장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도와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부천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지닌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지부장 허혜영)의 발달장애인과 부모, 강사, 재능기부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통해 이해와 배려를 배우고, 관객들에게는 감동과 희망을 전하면서 지역 안에서 예술활동가로서의 자립을 꿈꾸고 있다.

 

용익 부천시장은 장애인이 직장 내 편견없이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 방법을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1-2. 전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로 만나는장애인식개선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 2부 교육에서 부천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가 연주하는 모습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