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문화재단, 2023년 마지막 월간뮤지크 ‘고상지 트리오’ 공연 개최
  • 장은숙
  • 등록 2023-11-14 13:32:57

기사수정


▲ 사진=양천문화재단



2023년도 월간뮤지크의 마지막 공연이 11월 29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월간뮤지크는 양천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매월 제공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들로 기획됐다. 

2020년도 첫 시도된 이후 양천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도 월간뮤지크 공연은 4월부터 개최돼 ‘고상지 트리오’가 이번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반도네오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상지와 피아노 최문석, 바이올린 윤종수의 무대로 꾸며진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는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국내 최고의 반도네오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네온은 연주법이 매우 난해하고 배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음악인들 사이에선 ‘악마의 악기’로 불리고 있다. 국내 연주자가 몇 없는 희소성 있는 악기이기 때문에 더욱 높은 가치로써 평가받고 있다.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11월 1일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되며 양천구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2023년 한 해 동안 총 8번 진행된 월간뮤지크는 대부분의 회차가 전석 매진돼 약 4700명의 관객이 월간뮤지크와 함께했으며, 이 중 약 4000명이 양천구민인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 결과 관람객의 98% 이상이 월간뮤지크에 만족을 표했고 공연장의 접근성, 저렴한 티켓 가격, 프로그램의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천동희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양천구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쁜 한 해였으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구성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예고했다. 천동희 이사장은 양천구를 찾아준 8팀의 아티스트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