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디제이·인트플로우㈜·㈜다비다·멤스·고스트패스·에코피스…광주기업 6개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 수상 쾌거
  • 김만석
  • 등록 2023-11-27 12:54:51

기사수정


▲ 사진=광주광역시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시’의 창업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다. 광주지역 6개 창업기업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하는 광주지역 대표 혁신기업 3개사와 광주 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기업 3개사 등  지역기업 6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 기업은 ▲㈜인디제이(대표 정우주)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 ▲㈜다비다(대표 이은승) ▲㈜멤스(대표 김세민) ▲에코피스㈜(대표 채인원)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이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융합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혁신제품 중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CES 혁신상은 공신력이 높아 제품의 기술성을 입증하는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광주시는 2024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하는 지역기업 13개사를 지난 8월 선정하고 혁신상 지원 자문, 역량 강화, 마케팅 실무교육 등 해외진출과 성과창출을 위한 전략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광주시는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전시를 도울 예정이다. 지역대학(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광주공동관에 외국어 발표자(프리젠터)를 배치, 기업 홍보 지원과 지역 인재의 국제화 역량 강화도 나선다.


광주시의 적극 지원은 지역기업의 대거 수상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다비다 등 3개 기업이 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혁신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인디제이는 출품작인 인공지능 음악추천 라디오 스트리밍 ‘인디제이’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모바일 디바이스&앱 등 2개 분야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아 2023년부터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인트플로우㈜는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가축관리 솔루션 ‘엣지팜’으로 인류 안보 증진 분야 혁신성을 증명했다. ㈜다비다는 온라인 학습 솔루션과 연동 디지털 교구 ‘지니클래스’와 ‘지니펜’으로 스마트 도시분야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멤스, 에코피스㈜, ㈜고스트패스 등 3개 기업은 지역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역량을 확대했다.


㈜멤스는 고감도, 고신뢰성, 광대역 수소 감지용 비접촉식 열조도형 가스센서로 지속가능성, 에코디자인&스마트에너지 등 2개 분야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에코피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오염 분석을 통한 수질관리 솔루션을 제시, 이번 박람회에서 드론 및 무인시스템,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에코디자인 및 스마트에너지 등 4개 분야의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공지능(AI) 핀테크 전문기업 ㈜고스트패스는 완전 탈중앙화 생체식별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 ‘CES 2023’에 광주 공동가전브랜드(GIEL)관을 운영, 8개 기업 14개 제품을 홍보했고, 참여기업 ㈜벤텍프런티어는 미국 바이러스엑스버스터사와 연간 1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지역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창업 기업에 대해 집중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제무대에서도 뒤지지 않을 혁신성과 경쟁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