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남산 자유센터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남산 자유센터를 임차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구성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장충동 남산 자유센터를 한국자유총연맹으로부터 임차해 2026년까지 ‘공연예술창작센터’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서울역의 옛 기무사 수송대를 1,244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서울역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등 서울역·명동·남산 일대를 ‘공연예술 벨트’로 만들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서울 당인리 화력발전소의 폐설비는 725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문화창작발전소’로 탈바꿈시킨 뒤, 인근 홍대와 연계해 마포·홍대 일대를 ‘복합예술 벨트’로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