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격이 많이 오른 코코아두, 조미김에 할당 관세가 적용된다.
농수산물 가운데서는 양배추와 포도, 마른 김 등 5종이 신규 할당 관세 대상이 됐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 장관들과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했다.
가공식품 가운데는 최근 가격이 오른 코코아두와 조미김에 할당 관세를 적용해 업계의 원가 부담을 덜겠다고 예고했다.
이 밖에 배추와 양배추, 토마토, 당근 등 가격이 비싼 25개 품목에 대해서는 납품단가를 지원한다.
유가 관련해서는 국제유가 상승 이상으로 과도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알뜰 주유소 가격은 시중 대비 30~40원 낮게 유지하도록 관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