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13일부터 2주 동안 출품된 114편의 작품 중 15편을 최종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고 오늘(4일) 밝혔다.
본선 진출작 15편 중 한국 작품은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권한슬 감독의 ‘원 모어 펌킨’ 등 모두 4편이다.
영화제 측은 최근 각종 AI 영화제에서 두각을 드러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본선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은 각본이나 오디오, 비디오 부문에서 한 가지 이상의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성과 예술성, 독창성을 비롯해 AI 기술 활용도 등이 평가된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4일부터 2주 동안 부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