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 하반기 경력단절 여성과 양육 부모 지원을 위한 정책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구는 오는 9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해법이 될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을 4회 릴레이 특강으로 진행한다. 특강은 스마트팜, 드론 등 분야별 전문가가 맡아 미래 직업에 대한 동기와 목표설정을 돕는다.
또한 구는 지난해 5월 마포구청 1층에 개소한 마포직업소개소에 경력단절 여성 전담 창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창구에서는 전문상담사가 일대일 맞춤 상담을 하고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교육 및 취·창업 지원을 연계한다.
이 외에도 경력단절 여성 누구나 마포 동네배움터 11곳을 통해 디지털 드로잉, 친환경 물품 제작 등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직업능력 향상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마포여성동행센터 또한 여성 대상 취업 교육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구는 현재 경력단절 여성 취업 교육을 통해 양성한 강사들이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베이비시터 하우스’와 ‘맘카페’ 운영도 계획 중에 있다.
대부분 저녁 7시 전에 아이들이 하원하는 어린이집, 유치원과 달리, 마포형 보육시설인 베이비시터 하우스는 늦은 시간대에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이용 시간을 정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맘카페’는 양육자들이 소통하며 정보를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온라인 맘카페를 현실화한 공간이다.
구는 이곳에 엔터테인먼트 룸, 공유주방, 독서공간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육아 우울감이 생기기 쉬운 양육자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건강한 힐링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초저출생 위기와 여성 경력단절 문제를 함께 놓고 해결에 나설 것”이라며 “여성들의 취‧창업은 물론 양육 부모의 보육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포구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