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이 범죄와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이 이번에는 막강한 무술 실력을 겸비한 막내 형사와 만났다.
천3백만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후속편이 9년 만에 귀환했다.
오달수와 장윤주 등 원년 멤버들에, 과감한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배우 정해인이 합류했다.
베테랑 2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만 선정되는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이어, 토론토 국제영화제까지 초청되며 일찌감치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추석 개봉 영화 중 100억 원 이상 대작은 이 영화뿐이라 경쟁작도 마땅치 않은 상황,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면서 천만 관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OTT의 거센 안방 공략과 티켓값 인상 논란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극장가에 베테랑2가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