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민주당 등 야당은 오늘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 3개를 처리할 방침이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전 국민 25만 원 지원을 담은 지역화폐법이다.
3개 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혀 온 국민의힘은 의사일정도 사전 협의가 된 바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앞서 국회 법사위는 지난 11일 야당 단독으로 이 법안들을 통과시켰고 추석 연휴 전인 12일 본회의에 올리려 했다.
하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집중하자며 오늘 본회의 개최를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본회의가 열릴 경우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고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할 경우 토론 종결권으로 무력화할 계획이다.
이 경우 김 여사 특검법은 19일 상정해 20일 표결하고, 해병대원 특검법은 21일, 지역화폐법은 22일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법안이 처리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회의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들과 만나 본회의 안건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