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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 사고 실종자 12명 가운데 두 명의 시신이 선체 인근에서 잇따라 발견
  • 윤만형
  • 등록 2024-11-11 10: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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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자정을 넘긴 시각, 부둣가로 해경 함정이 들어온다.


금성호 실종자로 추정된 시신 한 구가 뭍으로 올라온 것이다.

신원 확인 결과 한국인 60대 선원으로 확인됐다.

해군 청해진함 수중 무인 탐사기가 시신으로 보이는 형상을 발견해 선체 주변에서 인양한 건 어젯밤(10일) 8시쯤이다.

앞서 그젯밤(9일)에도 해군 광양함 수중 무인 탐사기가 또다른 60대 한국인 선원 시신을 인양했다.

이틀 연속 실종자 추정 시신이 잇따라 인양되면서 수색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따라 금성호 침몰 사고로 숨진 선원은 4명으로 늘었다.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10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어제부턴 사고 해역에 민간 구난업체의 크레인 바지선과 심해 잠수사가 도착했다.

실종자 시신 2구 모두 침몰한 선박 주변에서 발견된 만큼, 선체 진입 수색이 가능한 심해 잠수사 투입 시점이 중요해졌다.

군경은 함선 35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밤샘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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