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2004 이웃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청 사회 복지과 및 시청민원실에 성금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오는 18일 서산시 문화회관 광장에서 대규모 집중 모금행사를 개최 할 계획이다.
또 각 읍. 면. 동별로 자체 모금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 각급 학교를 통한 모금 ▲ARS (060-700-1212) ▲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계좌 홍보 ▲ 유관기관 및 각급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 등 다양한 모금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모금운동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 언론사 및 반상회보, 생활정보지, 각종 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서산지역에서는 2억4300여 만원(일반모금 2억2000만원, 지정기탁모금 23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었으며 시가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 받아 모금액 보다 3400만원이 더 많은 2억7700만원이 지원되었다.
시 관계자는 “모금된 성금은 우리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만큼 이번 모금 운동에 시민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매’는 세 개의 빨간 열매는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빨간색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한 줄기로 모아진 열매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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