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활성화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제6회 담양군 예쁜정원 콘테스트’의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최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 정원과 근린 정원(음식점·카페 등) 등 자발적으로 가꾸는 생활정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총 5개 정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담양읍 ‘다시 그리는 별빛풍경원’이, 우수상에는 수북면 ‘두리농원’과 용면 ‘카페 까망감 정원’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금성면 ‘더하루정원’, 담양읍 ‘금원정원’이 각각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인증 현판이 수여됐다.
심사는 정원의 창의성, 조화성, 유지 관리 상태, 주변 경관과의 어울림, 정원문화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수상작들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정성 어린 관리, 지역적 특색을 살린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정원문화도시 담양을 향한 군민 참여 기반의 생태문화 프로젝트로, 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미적 가치와 정원관광 자산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군은 생태정원문화도시 조성을 군정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다”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활동이 자연과 조화로운 일상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원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있음. (업무담당자 김기승 ☎061-380-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