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고보조금 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함명준 고성군수가 직접 공모 심사 발표자로 나서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 공모 선정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은 지역의 안전, 교통, 환경, 재난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국고 지원사업으로, 지역에 쉽게 보급할 수 있고 주민 체감도와 효과성이 충분히 입증된 사업이다.
고성군은 ‘스마트로 누리는 삶, 다시 찾는 관광도시 고성 구현’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총사업비 24억 원 규모로 △스마트 해변 안전 시스템 △스마트 침수 대응 시스템 △스마트 통합 안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폴 △스마트 주차 공유 등 6개 스마트 도시 솔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해변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 감시 및 관광객 밀집도 분석을 제공하는 스마트 해변 안전 시스템과 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스마트 침수 대응 시스템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스마트 도시 기술을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