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복궁 부엌 소주방 권역에서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중음식과 전통 공연·놀이 등을 체험하는 행사로 국악 연주를 감상하며 생물방에서 궁중다과를 즐기는 '다담 시식공감', 외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즐기는 '식도락 시식공감' 등으로 구성됐다.
궁중음식 시식 외 궁중 약차와 컵 받침 만들기, 격구 놀이, 전통 간식 시식, 전통 놀이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상반기와 하반기 총 2,176명을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하루 2회씩 4개 조로 운영된다.
상반기 참가자 응모는 내일(8일) 오후 2시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참가 신청과 참가비, 체험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