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89에 자리 잡은 '인사미술공간'.
조용한 골목길 속 오래된 건물은 누군가에겐 꿈이었다.
형편이 어려운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도왔고, 문턱 높은 갤러리를 대신해 공간을 내어주었다.
이곳을 발판 삼아 25년 동안 세상에 나온 예술가는 650명, 열린 전시회도 300회가 넘는다.
그 고마웠던 인미공이 다음 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임대료 상승과 어려워진 경제적 여건이 그 이유, 작가들에겐 고향이 사라지는 듯하다.
작별을 예고한 인사미술공간에서의 마지막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