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사진= 주노르웨이 대사관 탈북화가 송벽 씨가 현지 시각 26일 노르웨이 오슬로자유포럼을 계기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주노르웨이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송 씨의 자서전은 북한에서 노동자 계급으로 태어나 주체사상을 강요받고, 고난의 행군 시기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탈북을 택했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중국으로 탈북하는 과정에서 가족을 잃고, 수용소에 붙잡혀 강제 노동과 질병에 시달리다 기적처럼 재탈북에 성공, 한국행에 오른 과정을 서술했다"고 소개했다.
송 씨는 "(탈북 이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북한 인권상황은 전혀 달라진 게 없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영문도 모른 채 당국 지시에 끌려간 많은 젊은 군인들이 전사하거나 다치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 곳"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