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산시는 봄철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산뜻한 주변경관을 제공하고 건전한 광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겸한 광고물 정비 작업을 벌였다.
이번 정비작업은 시 정비팀 6명과 한국광고협 서산시지회(지회장 조병용)회원 26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지역 15개 읍·면·동 주요 도로변 및 26개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날 하루동안 철사와 끈 10마대를 포함해 현수막 150여장을 수거했다. 특히 광고협 시 지회 회원 소유 렉카 차량 4대와 트럭 4대, 기타 청소 장비가 동원되어 전신주와 나무 등 높은 위치의 불법 광고물도 철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원된 차량 측면에 불법 광고물을 추방하자는 홍보 현수막도 부착해 광고주 의식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도 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광고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면서 게시판·게시대 등 시설물에 대한 정비에도 힘써 쾌적한 고장, 선진 광고문화가 정착된 서산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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