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무단 소액 결제 사건 최초 신고 이후 보름 만에 KT가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그러나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유심 정보 유출 정황이 나왔기 때문.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5천5백여 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찾았다며, 이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출 정보는 가입자 식별번호로 휴대전화 이용자의 신원 확인에 쓰는 일종의 고유 번호다.
여기에 다른 개인정보까지 확보할 경우 통신감청은 물론 복제 폰 생성도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그러나 KT는 복제 폰이 만들어진 흔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정부는 유출 정보 외에도 해커가 다른 개인 정보까지도 보유했을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해, 복제폰 가능성은 여전하다.
KT는 또 유령 기지국 2개로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밝혔다.
아울러 불법 기지국 역할을 한 장비가 기존 KT 망에서 쓰던 통신 장치일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KT는 불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적이 있는 이용자들의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