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승강장에 멈춰선 열차에서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뛰쳐나온다.
승객들을 향해 걸어가는 한 남성 태연하게 울타리를 넘어 달아나는데 손에 흉기를 쥐고 있다.
주말 저녁,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
이전 역인 피터버러역을 출발하자마자 시작된 무차별 공격은 다음 역, 헌팅던역에 도착하기까지 몇 분간 지속됐다.
열차에는 수백 명이 타고 있었다.
놀란 승객들은 다른 칸이나 화장실 등으로 대피했지만, 11명이 무차별적으로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
체포된 용의자는 영국 국적의 32살 흑인 남성으로 경찰은 테러 연관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한 달 전 맨체스터 유대교회당에서 흉기 난동으로 2명이 숨진 데 이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열차 안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자 영국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