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사진=픽사베이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2위,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하며 교통안전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교통안전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교통안전 종합평가로, ▲실적 부문(전담인력, 무인단속장비, 교통안전교육 등) ▲효과 부문(사망자 감소율, 교통문화지수 등) ▲개선 부문(전년대비 개선효과, 우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다.
대전시는 총점 59.09점을 기록해 광주광역시(1위, 59.54점)에 이어 특·광역시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7위)보다 5단계 상승했다. 전국 시․도 전체 순위에서도 15위 → 3위로 12계단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대전시는 2023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를 20명(57명 → 37명) 줄이며 35.1% 감소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이는 ‘교통안전 5대 부문 41개 세부과제’ 추진을 통해 사고 다발 지역 개선, 무인단속장비 확충,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사업 강화 등 실질적인 정책성과가 입증된 결과다.
또한 교통문화지수(운전․보행행태)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민 참여형 교통문화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전방 교차로 신호정보 서비스 제공’ 등 8개 시책이 우수시책으로 인정되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서비스는 운전자가 교차로 접근 시 실시간으로 신호변경 정보를 제공받아 급정거·과속을 예방하고, 도심 교통안전성을 높이는 첨단 스마트 교통기술로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대전시는 전국 1위를 목표로‘시민 체감형 안전정책 강화’ 및 ‘교통안전지표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지속 개선 ▲시민․전문가가 함께하는 교통안전협의체 운영 ▲타 시․도 우수시책 벤치마킹 등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대전시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안전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