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내 명문교 육성 정책이 지난12일‘당진명문교육성 추진협의회’를 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당진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구성 운영되는 협의회는 지난 10월 11일 있었던 교육발전을 위한 포럼에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권갑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김명선 군의회 의원, 신성대학 김준권 교수, 당진군 삼락회 손인권 회원, 이준우 지역사회연구소장, 최기택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교사와 교육청 장학사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장학생 선발 대상 및 방법, 우수교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방안 등이 토의됐으며 장학재단의 설립, 운영방안, 명문교 육성과 당진 교육경쟁력향상 방안 등이 집중 논의 됐다.
이와 관련 당진군은 내년 상반기 안에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오는 2007년까지 군에서 매년 3억원씩 15억원을 출연하고 기탁금 등 15억원을 합쳐 총 3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명문교 육성은 민선 3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지난 7월 군 홈페이지‘당진포럼’코너의 토론 주제로 상정 토론을 벌인 이래 8월 2차례의 학부모 공직자와 간담회 실시, 8월 선진지역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조준상 기자 cho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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