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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소방안전 노력으로 9.6% 화재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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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7-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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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발생요인 사전에 제거함
인천남동공단소방서(서장 이병길)에서는 2002년 상반기 화재·구조·구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출동 6,137건으로 하루 평균 34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분석하면 지난 상반기 동안 발생한 화재건수는 4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8건에 비해 9.6%의 감소를 나타냈으며, 재산피해는 1억8천8백4십1만5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9천9백7십1만5천원에 비해 52.0%의 감소를 보였다.
이는 월드컵에 대비하여 관내취약시설 및 민박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함과 동시 송도비치호텔등 숙박시설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으로 화재발생을 감소시키는 큰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며, 이를 비롯하여 대형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공단내 민간 자율방화관리협의회 및 순찰대 운영으로 공단지역 화재예방을 중점적으로 실시함과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대형화재취약대상, 다중이용업소, 숙박시설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 것 또한 화재감소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발생을 원인별로 보면, 1위가 전기화재로 38건 발생하여 40%를 차지하였으며, 2위가 불티(10건, 10%), 3위가 담배불(8건, 9%)로 나타났으며, 처종별로는 1위가 공장화재로 51건 발생하여 54%를 차지하여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며, 2위가 차량화재(14건, 15%), 3위가 주택화재(11건, 11%)로 나타났다.
119구조대의 활동상황을 분석하면 1일 평균 2.1회의 출동을 하여 3.8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반기 동안 636회 출동하여 221명을 구조하여 지난해(595건)에 비해 6.9% 증가하였다. 원인별로는 문잠김으로 인한 출동이 135건으로 지난 상반기(110건)에 비해 22.7%증가하여 아직도 단순 문잠김으로 인한 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2위는 승강기(58건, 14%감소), 3위는 교통사고(35건, 3%)로 나타났다.
119구급대의 활동은 4,470건에 3,374명 이송하였으며 특히, 월드컵 기간 동안 경기장내에서 발생한 환자 83명 대한 신속한 응급조치 등은 시민을 위한 한결같은 119구급 활동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병길 서장은 월드컵 기간 동안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시민을 위해 애쓴 직원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으로 안전월드컵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동공단소방서에서는 시민을 위한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이며, 화재를 줄이기 위하여 예방활동 및 관계자 교육등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봉사소방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민동운 기자> mi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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