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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 줄고 사망자도 감소
  • 이광영
  • 등록 2005-10-17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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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소방본부, 9월말현재 전년대비 6.6% 감소한 934건 발생-
올 들어 도내 화재발생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이로 인한 사망자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말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934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00건에 비해 6.6%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속한 구조․구급활동 등으로 인해 이로 인한 사망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9월말 현재까지 11명이 화재로 사망했는 데, 이는 전년 동기 15명에 비해 26.7%나 줄어든 수치라는 것. 이와 함께 이 기간 중 구조 건수는 3580건, 구조인원은 1959명으로 조사되는 한편 구급이송 환자수는 3만6576명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예방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와 신속한 소방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화재 발생 및 사망자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원인별로는 전기관련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최근 화기취급이 많아지는 계절로 접어들면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이 달 말까지 대형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실태조사를 벌이고 대형산업체에 대한 합동안전점검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화재 유형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고가 사다리차 전개 및 에어매트 설치시간 단축 등의 인명구조 장비 조작훈련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또 본격적인 가을행락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도록 하고 산악안내표지판을 정비해 나가는 한편 운수사업자의 차량정비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 등을 당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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