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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도문화제 2일부터 강진서 열린다
  • 원성준
  • 등록 2005-11-02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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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4일까지...시군 21개 팀 1100여명 참가 예정-
남도민의 전통 민속예술잔치인 ‘제32회 남도문화제’가 2일부터 4일까지 청자의 숨결이 느껴지는 강진에서 개최된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강진군남도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남도문화제는 2일 강진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민속놀이 9개 팀, 민요 7개 팀, 농악 5개 팀 등 모두 21개 팀 1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으뜸상을 받은 작품은 내년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특히 이번 ‘남도문화제’는 예향 전남의 대표적인 민속예술잔치로 전통 민속예술을 재조명하고 원형을 재현함으로써 남도 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지역 간 친선과 결속을 다지는 도민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강진군은 ‘남도문화제’행사 기간동안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의 시설을 운영함은 물론 ‘강진청자코너’ 등 기념품 코너와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 참석자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매년 남도문화제를 통해 발굴된 팀을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시키! 고 있다. 지난해 남도문화제 으뜸상을 받은 순천시 ‘낙안읍성 두레 놀이’는 올해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린 전국 민속예술제에 출전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04년 예술제에선 ‘제30회 남도문화제’에서 으뜸상을 받은 영암군 ‘갈곡 들소리가’가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처럼 도가 남도문화제를 통해 발굴한 팀들이 중앙에서도 최고의 전통 민속예술 작품 으로 인정을 받고 있어 남도문화제가 전통 민속예술의 발굴 및 보전․전승에 지대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전남대표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상 7회씩, 문화관광부장관상 16회 등 모두 30회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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