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맛, 건강, 환경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로 검증된 경기미를 고급화하여 쌀 수입개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4년도 재배계획 면적(114천ha)의 97%인 110천ha를 고품질벼로 재배하고 △쌀 생산조정제 실시 △지역 특성에 맞는 고품질벼(추청벼 등)재배 △벼 육묘공장 21개소 건립 △RPC 고품질쌀 가공 시설지원 △전략적홍보, 마케팅 등으로 경기미의 경쟁력을 최고로 높힌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 하에 경기도는 이앙기 46,541대를 총동원·지역별 적기 모내기를 추진함으로써 오는 6.5일까지 모내기를 완료하여 쌀 생산목표 3,800천석(547천톤)을 달성한다는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품질 조생종 벼를 확대·재배하여 추석 전에 출하·고가로 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증진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하면서 도에서는 “모내기 붐 조성을 위해 13일에는 광주시 초월면 경수마을 앞뜰에서, 17일에는 가평군 북면 제령리 화랑 뜰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 및 시·군단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시연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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