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절기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
  • 뉴스21
  • 등록 2003-12-15 00:00:00

기사수정
  • 내년 2월말까지, 위반차량 많은 업소 특별관리
순천시에서는 겨울철 난방연료 사용과 더불어 자동차 공회전 증가 등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이 심화되고 있어 시내버스 등 가스가 많이 배출하는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를 동절기 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자체단속반 6명과 환경명예감시원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 시내버스, 전세(관광)버스, 대형화물 트럭, 일반화물트럭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하게 된다.
이번 단속은 운수업체별 차량등록 현황을 파악하여 전체 차량을 점검함을 원칙으로 하되 차고지 및 터미널에서 차량번호별 목록을 작성하여 점검하고 매연 과다차량이 적발을 회피하기 위하여 고의로 중간 회차하는 경우 등도 간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단속결과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사용정지(3 ∼7일) 및 최고 50만원의 과태료를 병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하게 된다.
또한 단속결과를 분석하여 업체별 위반내역 등을 언론에 공개하고 위반 차량이 많은 운수회사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포상도 실시함으로써 운수업체의 자율적인 정비점검 효과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노후차량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조기 폐차하거나 천연가스 버스 등 저공해 자동차로 대체하도록 유도하고 다른 용도로 전환되어 사용되지 못하도록 행정 지도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공회전 자제 홍보전단을 제작하여 차고지, 터미널 단속 또는 무료점검시 배포하고 전광판, 휴게소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매연 신고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무료신고 접수센터「환경신문고, 국번없이 128」를 운영하고 매연신고제도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성화를 적극 모색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