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8일 보성 벌교부농 정보화마을 정보센터에서 도내 14개 농어촌형 정보화마을과 광주광역시 2개 도시형 정보화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센터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2001년부터 행자부에서 국가사업으로 시작해 전국적으로 1,2차 103개 시범마을을 조성했으며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3차 사업으로 전국 88개 마을이 조성중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자로 선정된 데이콤이 마을정보센터 구축과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가구별 PC납품 및 설치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한후 시범구축된 벌교부농마을 정보센터에 대한 현장설명과 DVD영화상영 등 정비성능에 대한 시연이 있었다. 특히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농촌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교육 실시로 새롭게 조성되는 정보화마을 주민들의 마을 개발에 대한 열의가 뜨거웠다. 오는 10월 3차 14개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내에는 모두 24개 정보화마을이 조성돼 앞으로 이 마을들은 전남농어촌 마을의 거점역할을 해 제2의 정보화새마을 운동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남도 관계자는 "이달부터 주5일근무제가 시행되면서 농어촌마을에 도시민이 체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한 시점에서 직접 도시민이 농어촌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 교육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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