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상철)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청소년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제도를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이 제도는 중·고등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생 봉사활동을 해양환경보전활동과 연계하여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 첫 번째 시행으로서 7월 14일 오후 충남 홍성공업고등학교 학생 12명이 학생 봉사활동 일환으로 홍성군 결성면 남당리 해안가에서 연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작업에 참여하였다.홍성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연안정화활동 등 해양환경보호 현장체험을 통하여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게 됐다. 태안해경은 해양환경 도우미로 참여한 학생에 대하여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고 첨여실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방제정 견학 및 승선체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위촉, 해양경찰청장(서장)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태안해경은 학생 및 청소년 봉사단체별로 참여 희망일자를 신청 받아 활동지역을 선정하여 해양환경보호 도우미로서 역할(연안정화, 쓰레기 분포조사, 해양오염방지캠페인 활동 참여 등)을 연중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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