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제조업체 종사자 5년전 대비 3.6%인 2,956명 감소
전남지역내 1인이상이 종사하는 제조업체수는 지난해말 현재 9천604개 업체로 5년전과 대비해 10.7%가 감소했으나 출하액은 41조4천1백억원으로 5년전과 대비 48.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통계청 주관으로 지난 6월에 실시한 5년 주기의 산업총조사 잠정집계 결과 제조업체중 특히 많이 감소한 것은 목재 및 나무제품업체로서 341개가 문을 닫아 43.7%가 줄었고 운송장비업체도 104개인 40.6%가 감소한 반면 고무 및 플라스틱업체는 57개, 의료.정밀.광학기기업체는 27개가 증가했다. 제조업체 종사자는 7만9천535명으로 5년전 8만2천491명과 대비해 3.6%인 2천95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업체수 10.7%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훨씬 적은 수치다. 종사자에 대한 급여액은 1조7천354억원으로 5년전과 대비해 57.3%의 급증을 보였으며 출하액 48.5%와 생산액 50.2%가 각각 증가해 부가가치도 15.6%가 늘어났다. 한편 2003년말 전국의 1인이상 제조업체는 총 30만1천89개로 5년전 8.9%인 2만4천607개업체가 증가하여 전남지역 10.7%감소와 크게 대비되며 시도별 업체수에 있어서도 경기도(전국대비 23.5%), 서울(20.6%), 부산(9.0%), 대구(7.4%), 경남(7.0%) 순으로 많으며 전남은 지난 1998년 8위(3.9%)에서 9위(3.2%)로 떨어졌다. 전국 출하총액도 693조1천1백억원으로 5년전과 대비해 57.7%가 증가, 전남지역 48.5%와 9.2% 차이가 있으며 전국순위는 경기도(전국대비 24.7%), 울산(11.6%), 경북(11.3%), 경남(9.9%), 충남(7.9%) 순이며, 전남은 지난 1998년과 동일한 7위를 하였지만 전국대비 구성비는 6.3%에서 6.0%로 소폭 떨어졌다. 제조업체 조사와 함께 실시했던 광업은 992개업체로 지난 5년전과 대비하여 6.1%인 64개업체가 감소했으며 종사자는 7.4%, 출하액은 6.2%, 생산액은 10.4%, 부가가치는 21.8%가 각각 감소하였으나 종사자 급여액은 7.0%가 증가했다. 통계청은 이번 산업총조사 잠정집계 결과에 대한 세부자료의 경우 2005년 1월에 발간할 2003년 산업총조사 보고서를 통해 확정 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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