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20개업체 선정, 수출에 따른 전반적 노하우 전수
전남도는 최근 내수부진과 유가상승, 환율인하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출중소기업 20개소를 선정, 수출노하우 컨설팅(ETC)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같은 사업은 국내 광역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이미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시장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독자적인 수출능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수출업체의 수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무역협회 등 수출전문기관을 활용해 수출에 관련된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자력 수출능력을 배양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수출전문기관인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수출 인큐베이팅을 비롯 해외마케팅 방법, 바이어 협상방법, 수출계약서 작성, 통관 및 선적처리, 대금회수 및 클레임 처리방법에 이르기까지 수출에 따른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도는 이를위해 도내 수출중소기업 20개업체를 선정해 이달부터 1년간 180만원을 무역전문기관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현재 도는 이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들을 모집키로 하고 신청자격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직수출 50만불 이하이거나 수출실적이 없는 중소기업으로 신청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한편 참여를 희망한 업체들은 전남도 통상협력과 수출지원센터 (062-607-3770)나 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062-943-940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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