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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04년 농산물 직거래 전국 최우수
  • 김만춘
  • 등록 2004-12-17 0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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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농림부에서 처음 실시한 농산물직거래사업 전국 시도 실적평가에서 강원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자매결연장터 운영부분에서는 평창군서울사무소가 ”우수상" 을 수상했다. 이번 농산물직거래사업 실적평가는 농림부가 주관하여 우수한 직거래 사례를 발굴하여 홍보하고 시상함으로써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농업인에게는 직거래 판매확대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금년도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자치단체와 농협에서 추천한 우수 시/도, 광역장터, 농협 파머스마켓, 자매결연장터 부문으로 나누어 총 8개소가 수상하게 되는데 강원도에서 2개부문에서 최우수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 것이다. 직거래사업에 대한 평가는 농림부에서 연간 직거래매출액, 지자체예산 지원액, 도농교류 실적, 자매결연 및 홍보실적 등에 대해 현지 확인을 통해 심사하였으며 최우수 기관에는 300만원, 우수기관에는 2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금년도 시상식은 12월 9일 홍천 대명비발디콘도에서 개최되는 전국 “2004 농산물직거래 종합평가회”에서 열렸다.전국 시도별 평가에서 강원도가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은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정월대보름맞이행사, 롯데마트, 그랜드백화점과의 제휴로 강원농특산물 특판전 등 8회에 걸친 특판전과 직거래 장터 942개소를 운영하는 등 도-농간 직거래사업을 적극 펼쳐온 데 따른 것이다.강원도는 앞으로도 대도시 대형 기획판매전 확대 개최하고 활발한 도-농 교류를 펼쳐 우리 강원도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신장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자매결연부문 우수상을 받은 평창군 서울사무소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2000년 10월에 서울 송파구 가락동 사무실을 두고 직거래 유통팀을 구성하여 공무원 2명, 대관령 원예농협직원 5명을 상주시키고 도내 농산물을 중간 마진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창군 서울사무소는 그 동안 직거래장터 12개소에서 17억원을, 기타 직거래행사 90회에서 1억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대형 소비업체에 납품을 통해 1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한 농촌체험 관광 테마여행 21회를 통해 910명을 초청하는 등 직거래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온 데 따른 것이다. 그 외에도 평창군 서울사무소는 2001년 7월부터 성남시 분당구 정든 마을 아파트단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주 화요 장터를 운영하여 왔으며,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 41회 323백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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