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과학산업단지에 6만평 조성, 1차적으로 2만3천평 내년 상반기 임대분양에 나서
광주광역시는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광관련 기업체를 위해서 추가로 6만평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1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3천평 규모의 임대단지를 조성에 나서 내년 상반기부터 임대분양에 나서며 나머지 3만7천평은 첨단 2단계 계발사업 단지내에 들어선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시의 전략산업중 하나인 광산업 1단계 사업(’00~’04)중 조성된 5만5천평중 5만1천평이 작년말로 92%가 임대완료된데 이어 남은 4천평은 오는 11일 입주심사위원회에서 입주심의가 예정돼 있고 또한, 올해부터 본격 착수한 FTTH사업, LED밸리조성사업에 따라 국내외 지역에서의 입주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광산업단지 수요가 급격히 늘 것으로 전망 해 이들의 입주에 대비해 나서게 됐다고 한다. 시는 광산업육성을 위해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9개교에서 광 관련 학과를 개설 해 1천여명의 인력을 배출했고 또 R&D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광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등 7개 전문연구소를 유치했거나 설립했으며, 저렴한 임대용지 및 자금지원 등 광 관련 업체에 대한 입체적 지원시스템을 갖추어 왔다. 특히,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광관련 중추역할기관인 광기술원은 지난해 말 에피성장실․웨이퍼가공실 등 13개 실험실이 갖춰진 570평 규모의 신청사 건물 준공과 광산업 2단계 사업기간 중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고휘도 LED, 광통신 부품,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등 3대 연구개발사업에 집중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광 관련기업체들의 지원체제 구축에 노력해 왔다. 시의 이와 같은 노력 등을 통해 1999년 당시만 해도 47개사에 불과했던 지역 광사업체수가 2004년말에는 230개에 이르는 성과를 이룩케 됐으며 그동안 전국 지자체 중 산업인프라가 가장 취약했던 광주시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광산업지역으로 거듭 태어나는 지역으로 급부상하게 됐으며 박광태 시장 취임 후 광산업을 3대전략사업과, 주력산업으로 채택결과 “1등 광주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게기를 마련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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