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10일까지 사찰 122개소, 문화재 30개소 등 점검에 나서
광주광역시는 최근 강원도 양양 낙산사 화재와 내달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사찰을 방문할 것에 대비해 오는 5월 10일까지 전통사찰, 목조 문화재 등 152개소에 대해 ‘사찰․문화재 특별소방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번 화재예방 특별점검에서 소방시설 및 소화용수 관리 상태, 연등, 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화재시 초기진화, 산불대비 방안 및 주변 환경의 화재발생 요인 제거 등에 대한 검사와 함께 지도점검을 벌인다. 특히 이번 점검결과 불량·개선사항으로 드러난 문화재 및 사찰에 대해서는 다음달 석가탄신일전까지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시정 조치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관내 중요 문화재시설에 자체소방대를 편성·운영하고 건물내부 화재·주변 가연물 화재 등 다양한 사태별 대응훈련을 연중 실시 해 자체 방화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키로 했다. 앞으로 시는 소방차 진입곤란 및 출동시간이 소요되는 전통사찰 및 문화재 시설에 대한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공동대처 방안을 강구함은 물론 목조형태의 문화재 시설에 대해서는 옥외소화전을 적극 설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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