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정읍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2일 우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전기안전 그린타운”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 경기본부가 추진하는 “전기안전 그린타운”은 오지마을 또는 소외계층 밀집 지역을 선정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및 봉사활동을 통하여 전기재해 요인을 사전 제거해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정착시키자는 운동이다. 협약이 체결되기까지 시 기업지원과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는 대상지역을 파악, 우정읍 멱우리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날 전기안전 그린타운으로 선정된 멱우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가 주택 50세대와 농사용 시설 30개소를 1년간 전기안전 점검, 노후된 전기시설 개․보수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는 “그린홈” 운동의 일환으로 장안면 독정리 이준식 농가를 비롯한 6개 농가를 선정해 배선보수, 단자함 안전장치 설치, 비닐코드 배선 교체, 누전차단기 설치 등 각 농가에 대한 종합적 전기안전 점검을 년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기철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장은 “설비 노후와 기타 전기적인 문제로 인해 전기사고가 늘고 있다”며 “전기안전 그린타운 운동을 통해 농촌지역 전기설비 개․보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화성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오지마을 및 소외계층은 물론 시 전 지역이 전기 재해 없는 마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기안전 그린타운 사업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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