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문화산업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7월 27일(수) 16:00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문화산업」연구용역은 추계예술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메세나코리아가 공동으로 컨소시움(책임연구원 : 추계예술대 김휴종 교수)을 구성하여 연구를 시작, 2004년 11월 30일에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뒤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중간보고하는 자리이다. 연구보고서는, 아시아 문화의 융합(fusion)과 창조적인 분화(fission)가 이루어지는 원자로의 역할로 광주 문화산업의 비전을 설정하였으며,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한 전략 산업으로 미래형 유비쿼터스 문화콘텐츠산업을 제시하고 있다. 전략산업의 성공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모바일 콘텐츠산업에서 시작, 중장기적으로 유비쿼터스 산업기술을 선점하여 UCC(유비쿼터스 문화 콘텐츠) 산업 중심도시를 구현, 아시아 문화산업의 연구, 개발, 기획중심지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연구보고서는 광주 문화산업의 성공을 위하여 보완 전략산업으로 외주제작전문방송, 게임분야에서의 e-sports, 그리고 공연예술산업의 유치·육성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미래전망 부분에서는, 광주의 문화산업이 계획대로 발전할 경우 2023년 이후에는 국내 문화산업의 30%, 아시아 문화산업의 10%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 박사, 부경대 권오혁 교수, 호서대 최성모 교수, 광주시의회 김선옥 의원,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영주 원장, 호남대 아시아문화산업여성연구원 송진희 원장 등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토론회를 병행한다. 초청된 전문가들로부터 연구보고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전략에 대한 창조적인 제언까지 함께 듣는 자리가 될 예정으로, 토론 결과는 최종 연구용역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으로 있다. 금번 중간보고회에 이어 9월경에 최종보고회를 서울과 광주에서 개최하할 예정으로 있는데, 광주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하여 최종보고서를 제시하게 된다. 한편, 기획단은 문화산업 등 분야별 용역들이 금년 하반기에 완료되면 분야별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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