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거리 자동차경주대회 제2전 개최
  • 박경헌
  • 등록 2005-08-31 10:55:00

기사수정
  • 전남도, 9월3일부터 이틀간 대불산단 특설트랙에서 2전 개최
국내 무대에 본격 국제규격인 정통 드래그 레이스가 지난7월 1전에 이어 9월3일 제2전이 펼쳐진다. 전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주관하는 국제규격의 단거리 자동차경주대회인 드래그 레이스인 2005 코리아 드래그 챔피언십 시리즈 제2전이 다음달 3일부터 이틀동안 영암 대불산단 특설 트랙에서 개최된다. 이번 드래그 축제는 전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문화산업 발전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09년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펼쳐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는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도내 F-1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붐 조성과 홍보기반을 구축, 선진국형, 첨단형 자동차 이벤트로 특성화시켜 고부가가치의 관광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드래그 대회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직접 주관해 경기장 규격 및 안전통제 등을 관리하게 되며 국내 유명 카레이서 및 모터스포츠 동호인 등 참가차량 200여대, 외래관광객 1천명의 내방으로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개최된 제1전은 출전선수와 자동차 매니아 및 관람객 등 5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날 개최된 400미터 드래그 레이스는 OPEN전과 일반전, RV AUTO, RV Pro 등 8개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무제한급 오픈 A종목에 출전한 이맹근 선수가 국내최고기록인 9초745를 2년만에 0.249초 앞당긴 9초496으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드래그 경기는 정지된 상태에서 400미터까지의 가속력을 겨루는 단거리 자동차 경주로 2대가 동시에 출발해 10초내외에서 0.01초를 겨루는 스피드 경기다. 참가종목은 배기량을 기준으로 일반전 3개종목과 오토차량, RV종목, 그리고 전문 드래그 선수층을 위한 Open 스페셜 3개종목 등 총 9개 클래스이다. 그동안 국내 드래그 레이스는 전문 경기장의 부재로 경주구간이 짧고 안전거리 확보의 미흡으로 인해 미완의 레이스에 머물고 있으나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 국내신기록이 수립됐던 제1전에 이어 제2전 자동차 경주로 시리즈 전체 상금총액이 3천만원으로 드래그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자동차 경주협회는 1천분의 1초까지 계측이 가능한 미국 드래그 전문대회 공인 첨단 계측 시스템을 도입, 기록의 공정성을 기하고 관람자들도 디지털 계기판으로 참가자의 기록을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기록은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공인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주최측에서는 가족단위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레이싱 카 및 튜닝용품 전시, 레이싱 걸 사진컨테스트, 경품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갖기로 하고 우천시 1회에 한해 자동 순연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