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복지부, 문화재청 평가서 최우수.우수기관에 선정 … 자치행정 수행능력 두각 -
서산시가 전염병관리와 문화재 보존 분야 중앙 평가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 부문 전국 으뜸임을 인정받았다. 서산시보건소(소장 이종만)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전국 246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전염병 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총 25개 항목에 걸쳐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보건소는 전염병 발생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입체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지 소독, 예방접종 DB구축, 24시간 질병정보 모니터링 등을 효과적으로 벌여 전염병관리 모범답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내 65개 병의원과 53개 초.중.고등학교, 보건소 방역담당부서가 수시로 전염병 동향과 예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질병정보 네트워크화를 도입한 점은 타 보건 기관에 확산시킬 만한 우수시책으로 뽑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또 문화재청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재보존관리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뽑혀 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사전 철저한 역사적 사실 확인과 문헌 고증 절차를 밟아 해미읍성(사적 116호)복원공사를 추진함으로써 문화재 보존관리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종합정비 기본 계획의 틀에서 보원사지(사적 316호)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한 것과 유.무형 문화재 5점을 발굴해 도 지정 문화재로 등록시킨 점도 이번 수상 배경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하고 종합 마스터 플랜에 의한 체계적인 행정을 펴 온 결과로 볼 수 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통해 전국 으뜸 기관으로써의 영예를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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