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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시설 하수처리장 친환경교육 장소로 “탈바꿈”
  • 박경헌
  • 등록 2006-01-11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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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환경시설공단은 광주 제1하수처리장 13만 평 내 여유 공간 3만 5천 평의 부지에 매년 운영비를 절약하여 환경생태공원인 그린파크, 주말농장 등을 조성, 시민과 학생들에게 친환경교육의 장소 및 시민휴식처로 개방함으로써 방문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음료수대와 파고라, 벤치, 잔디블럭, 점토블럭 등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2005년의 경우 약 10,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환경교육장 및 쉼터로 이용하였고, 그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2005년 말 전국 200여개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장 조성을 위해 동 사업을 공모하여 응모한 42개 처리장을 대상으로 관계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광주 제1하수처리장을 ‘주민참여 우수처리장’으로 선정하여 2007년 예산편성 시 하수도분야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장을 만들기 위해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 일부시설을 복개하여 상부에 공원 및 체육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처리장에서 발생된 메탄가스를 이용한 수소·연료전지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향후 태양열 및 풍력발전시스템을 도입하여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환경교육의 장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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